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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rd/review

우포스 OOFOS 발이 너무 편한 여름 슬리퍼 최강자 플립플랍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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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알사람은 다 알고 모르는 사람도 다 아는 우포스! 때문에 찾는 사람이 너~무 많아 매년 봄쯤부터 대란이 일어 블랙은 정가에 구매하기가 정말 힘들다. 정가는 플립플랍 모델이 6만원대 이고 나는 20년 봄 쯤? 좀 빨리 구매해서 오픈마켓 쿠폰같은거 사용해서 정가보다 조금 더 싸게 구매할 수 있었다. 올해 내가 봄도 되기전에 오빠 우포스 사주고 싶어서 찾아봤는데 블랙은 진짜 찾을 수가 없었다. 아니 슬리퍼가 무슨 이렇게까지 대란이라고? 쪼리를 프리미엄주고 사는건 진짜 아니지 않나 해서 그냥 다른브랜드 슬리퍼를 사줬다.

 

 

출처 https://www.oofos.co.kr/
출처 출처 https://www.oofos.co.kr/

우포스가 슬리퍼말고 다른 신발도 판매하는건 사실 몰랐고; 포스팅하려고 공식사이트 들어가서 처음알았는데, 클로그나 스니커즈 류도 있었고 그 라인들도 플립플랍과 같이 편안함이 우선시되었다. 슬리퍼도 엄청 편하니까 다른 신발들도 마찬가지로 정~말 편할 것 같다! 생긴 것도 불편하면 큰일날 것 처럼 생겼음.

나는 신발을 235~250까지 신는데 (사이즈 호환성 무엇,,) 이유는 발등이 높고 발볼이 넓어서 슬리퍼나 좀 편하고 넉넉하게 나온 신발일 경우 235를 신고 앞코가 뾰족하거나 슬림한 구두, 로퍼종류는 때에 따라 245~250을 신는다. 평균적으로 240이기 때문에 사이즈 선택이 무난한 쪼리는 240 사이즈인 M5 M7로 선택!

 

박스안에는 보기만 해도 쫀득해 보이는 우포스가 포장되어 있다.

 

 

촉감은 엄청 부드러운 실리콘 느낌? 애플워치 실리콘밴드랑 비슷한 촉감이라서 정말 부드럽고 쫀쫀한 탄력이 정말 예술이다. 진짜 진짜 지이이인짜 정말 편함! 가볍기도 진짜 가볍고 바닥도 탄탄하게 말랑한? 그런 느낌이라 오래신어도 피로감이 다른 쪼리와 비교했을 때 정말 덜하다. 약간 튼튼한 모찌같은 느낌이랄까..

또 좋은 점은 발등부분과 바닥이 일체형으로 따로 이어져있지 않고 하나의 덩어리로 만들어진 신발이라 발가락사이의 끈이 끊어질 염려도 없다. 어릴 때 문방구에 파는 5천원 짜리 쪼리를 신고 놀다가 끈이 끊어져서 아주 당황했던 기억이 있는데 우포스 플립플랍은 그럴 일이 없어서 마음 편하게 신을 수 있다.

 

바닥면이 얇지않고 도톰해서 쪼리치고는 어느정도 키높이도 가능하다. 그리고 두께감이 있기 때문에 지면이 발에 그대로 느껴지지 않고 안정감있는 착화감을 느낄 수 있다.

요즘 우포스가 너무 핫하기 때문에 유사품이 판을 친다고 하는데 우포스가 재고가 수요를 못따라가 거의다 품절이기도 해서 그런지 저가형으로 타 브랜드에서 많이 나오고 있다. 그 많은 제품들 중에 우포스 로고가 딱 박혀있는 찐 우포스를 갖고 있으니 뭔가 마음이 편안한 느낌 😉

 

2년 째 신는 후기

 

20년 여름은 비가 와도 너무 많이 왔다. 지긋지긋할 정도의 장마에 거의 매일매일 신었고 마찬가지로 21년 여름도 주구장창 신고 있다. 단점이라면 밑창이 좀 미끄럽다. 그래서 비오는날 물에 젖은 채로 대리석 바닥에 올라가게되면 진짜 쿠당탕탕 할 수 있으니 긴장감을 놓치지 말고 조심해야한다. (최근에 미용실에 머리를 하러 갔는데 그 날이 하필 비오는 날이라 슬리퍼가 젖었었고, 또 하필 미용실 입구가 대리석이라 한 발 디디자 마자 미끄러질 뻔 했는데 나의 소름돋는 순발력과 코어의 힘으로 버텨냈다.) 이게 치명적인 단점이긴 한데, 나는 비오는날은 거의 슬리퍼를 신는 편이라 놓칠 수가 없다. 운동화와 양말이 젖어서 찝찝한 그 느낌은 참을 수가 없으니 내가 더 조심해서 종종걸음으로 다니는걸 선택하는 수 밖에. 어떡하겠어 너무 편한걸.

여튼 재고를 좀 넉넉하게 만들었으면 하고, 사재기해서 프리미엄 붙여서 파는 판매자들은 다 망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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