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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rd/review

반스 슬립온 뮬 체커보드 블랙 사이즈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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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빵! 떴던 반스 슬립온뮬. 그 때 친구들도 다사고 지구촌 사람들이 다 사는 느낌이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가격이 뻥 뛰어 버려서 십만원을 넘어 판매되곤 했었다. 그 때 내 생각에는 반스뮬을 10만원 넘게 주고 사기에는 너무 돈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사지 않았고 얼마전에 2월 쯤 미리 사두자 싶어서 가격을 봤더니 정가로 내려와 있었다! 작년에 친구들이 미친듯이 이 것만 신는 것을 보았을 때 정말 편하긴 편하구나, 뭐 안 신어봐도 편한건 보면 딱 느낌이 왔었기 때문에 이번엔 무조건 사자! 해서 바로 사게 되었다. 네이버 검색으로 현대H몰 타서 53,100원에 구매 했다. 

 

 

신발박스는 항상 반갑지! 귀염귀염한 반스 신발박스. 반스는 가격이 저렴하기도 하고 어느 스타일에도 받쳐 신기가 괜찮아서 부담스럽지않게 사게 되는 것 같다. 보드화 브랜든데 정작 보드 탈 줄은 모르는 1인,,

 

 

귀여운 반스뮬이 짠! 반스를 처음 신었던 건 15년 전쯤,,? 중학생일 때 반스 슬립온이 처음으로 딱 떴었는데 그때 체커보드는 아니었고 아가일 패턴의 슬립온이었다. 갑자기 생각나서 지금 검색해봤는데 유물이여서 그런지 찾을 수가 없다,..8ㅅ8 여튼 체커보드 패턴은 하~~~~~~~도 많이 신고다녀서 한 때는 좀 피하고 싶었는데 유행을 타는게 아니고 거의 스테디급이 되어서 유행 신경안쓰고 신기 좋을 것 같다.

 

 

사이즈 추천!

난 친구가 슬리퍼 형태다 보니 작으면 뒷꿈치가 땅에 닿인다며 조금 크게신는게 좋다고 그래서 반업 해서 245를 주문했다. 원래 나이키 포스, 반스 올드스쿨, 컨버스 척테일러 등 보통 스니커즈는 240을 신는데 발등이 높은 편이고 발볼이 좀 넓은 편이라 반업해서 구매했다. 웬걸,, 발등의 밴드부분이 쉽게 늘어난다는 것을 까먹었다. 그래서 처음 신자마자 발이 숙 들어가는데 좀 헐떡 거려서 뭔가 모르게 불편한 느낌이다.

 

발가락에 계속 힘들어가는 느낌. 남자 신발 신은 느낌이랄까? 계속 벗겨질거 같고ㅠㅠ,, 무심코 걷다가 발톱이 들릴 것 같고 좀 그렇다 근데 조금만 신경쓰면 편하긴 하니까 뭐 신긴 신겠는데 편하려고 산 신발인데 신경쓰이는 것이 좀 에러다. 요거 좀 헤지고 나면 담엔 235로 주문할 생각이다. 

 

추천하자면 나 처럼 발등이 높은 사람은 밴딩이 조여져서 신발이 자꾸 벗겨지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정사이즈를 가거나 애매하면 한사이즈 작게 구매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가장 좋은 건 매장가서 신어보고 구매하는게 최고겠지?

 

 

여튼 뒷꿈치부분도 푹신하고 사이즈만 잘 선택하면 증말증말 편할 신발! 봄 여름 가을 교복처럼 신고 다닐 것 같다. 이번 여름에도 늦게 사면 가격이 폭등할 수 있으니, 생각 있는 사람은 미리 사두는 것을 추천! 오프라인에도 멀티샵이나 반스매장에 사이즈 아직 여유 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다른 브랜드들 에서도 스니커즈 뮬이 나와서 경쟁률이 좀 덜할 수도?

 

 

위에는 반 년 넘은 반스뮬 (슬립온뮬) 밑에는 쌔거! 역시 너무 빤딱빤딱한 새 신발보단 좀 때도 뭍고 허름한 신발이 예쁜 것 같다 :) 조만간 회사 앞 광안리 모래사장을 가던가 해야지,,, 

 

 

트레이닝복에도, 와이드팬츠에도, 청바지, 슬랙스, 반바지, 치마 등등 어디에도 잘 어울리는 반스 슬립온뮬! 실용적인 신발 찾고 있는 분들께 완전 추천드려용 :) 귀엽게 커플로 신어도 좋을 것 같고 초봄이나 늦가을엔 양말신고 신어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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