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프리런5.0 2020 우먼스 CJ0270-001 런닝화 추천

 

요즘 오빠랑 나랑 운동에 약간 맛을 들여서 집근처 아시아드에서 배드민턴을 치는데, 제일 만만하고 편한신발이 나이키 포스여서 그 것만 신고 배드민턴을 쳤더니 뭔가 자세도 안잡히는 것 같고.. 스피드도 안나는 것 같아서,,? 오빠가 먼저 런닝화 사줄께! 해서 나는 아싸!! ! 하며 나이키 공식홈페이지를 마구마구 뒤졌다. 그러고 눈에 들어온 나이키 프리런 5.0 ! 정가가 109,000원 이었는데 여성용, 남성용 다 있기도 하고 날렵하고 편해보이고 이쁘기도 해서 오빠한테 캡쳐해서 보여줬더니 오빠도 마음에 든다고 해서 저저번주 주말에 서면 나간김에 신발을 보러 갔었다.

 

인터넷에서 사는걸 선호하긴 하지만 그래도 신발은 신어보고 사는게 좋으니까! (반스 슬립온뮬도 신어보고 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무튼! 서면 2번가 나이키매장을 갔더니 왠걸 *.* 세일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내가 봐둔 프리런5.0은 나온지 2020 신상이라 그런지 세일하지 않았고 색깔이 쫌 다른? 제품은 세일을 했다. 근데 세일하는 건 다 남성용 또륵,, 그래서 내껀 세일하지 않는걸로 오빠는 50% 세일하는 걸로 구매했다. 감사합니다 !

 

 

아티컬은 CJ0270-001

2020년 제품으로 나온 나이키 프리런 5.0 ! 언제봐도 기분좋은 주황주황한 나이키 신발박스 :)

 

사이즈는 내가 발등이 높고 발볼이 넓어서 반업 해서 245로 구매했다. 다른 운동화는 보통 240을 신는 편이다. 그래서 프리런 신게되면 다른건 다 맞는데 앞이 좀 남긴 하지만 그래도 벗겨지거나 헐렁한 느낌은 단 1도 없기 때문에 사이즈는 잘 산 것 같다. (나 처럼 발볼넓고 발등 높은 사람은 반업 해서 구매하는 걸 추천합니당)

 

 

정면모습. 사자마자 찍은게 아니고 한번 신고나서 찍은 사진이라 나코탭이 제거되어 있다.

 

딱 봐도 엄청 가볍게 생겼다! 신발끈은 딱히 필요 없는 느낌인데 달려있으니 그냥 신는다. 혀가 나눠져있는게 아니고 삭스형 런닝화여서 신발끈의 기여도는 크지 않다.

 

 

네온네온~ 형광그린 색상으로 깔창에 로고가 그려져있다! 검정에 형광 너무 좋아하는 조합.. 편하기도 편하고 예쁘기도 예쁜 나이키 프리런 5.0 

 

 

나는 뒷모습이 가장 마음에 든다. 저 택? 같은 디테일이 너무 예쁘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요런 섬세한 부분 하나가 소비자의 지갑을 연다구욧..!

 

 

잘~빠진 옆라인. 스우시로고는 언제봐도 예쁘고! 뭔가 밑창이 인체공학적으로 생긴 것 같다. 그냥 느낌이 그렇다. 전체적으로 블랙 화이트+네온그린이 포인트로 들어가있어서 깔끔하면서 날렵해보이고 여튼 내 취향 제대로 저격한 디자인이다. 원래 이런 런닝화 종류 별로 안좋아했었는데 사람은 필요에 따라서, 또는 시간이 지나면 취향이 바뀌는 것 같다. 그래서 요런게 너무 예뻐보인다.

 

죄성합니다,, 한번 신고 와서 쪼깬 때가 타버린 나의 프리런 5.0 보다보니 너무 더러워 보여서 공홈 사진으로 대체!

 

프리런의 가장 핵심은 요 밑창! 저렇게 칼집? 처럼 나있는 부분이 벌려지는 구조인데 그래서 그런지 신었을때 발이 굉장히 자유로운 느낌이다. 진짜 과장하자면 그냥 양말신고 있는 느낌! 뛰기도 좋고 배드민턴 칠 때 행동이 민첩해 진 것 같은게 딱 느껴진다.

 

 

삭스형이기 때문에 신을 때 쫌 빡실 수 있는데 헤라를 이용하거나 조금만 인내심을 발휘하면 신을 수 있다. 그리고 양말이 밀린다고 양말을 안신고 운동을 하게 되면 발가락에 물집이 잡힐수도 있을 것 같다. 한 번 양말 안 신고 배드민턴 쳤다가 엄지발가락에 약간 스크래치가 났다. 땀이 많이 차기 때문에 얇은 양말이라도 꼭 신는게 나음!

 

결론:운동 자주 하거나 가벼운 신발찾으면 와아아아안전 추천합니당!!!! 장시간 신어도 발안아파용 뒷꿈치도 안까짐

 

 

 

https://www.nike.com/kr/ko_kr/t/women/fw/running/CJ0270-001/vzov74/wmns-nike-free-rn-50-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