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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rd/리뷰

앱코 해커 K640 화이트 청축 기계식 키보드 추천 내돈내산

by 무던한세모씨 2021.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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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컴퓨터는 HP 파빌리온 일체형 PC인데 키보드와 마우스는 기본으로 들어있었던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런데 말이지.. 너무 불편한거지.. 어떤 느낌이냐면 애플의 매직키보드와 매직마우스 같이? 예쁜 쓰레기같은 사용감인데 그냥저냥 쓰다가 작업할 때 쓰고있자니 너무 짜증나기도 하고 작업 속도도 너무 느리고 오타도 심해서 이러다간 부술지도 모르겠다 싶어서 바꾸기로 결심하고, 친구한테 추천받아서 가성비 템으로 구매했다.

그 중 쿠팡 로켓배송으로 구매해서 먼저 온 앱코 해커 K640 키보드!

네이버 최저가도 배송비 포함하면 32000원대 길래 잘됐다 하고 다음날에 바로 받을 수 있는 로켓배송으로 구매했다. 컴퓨터와 모니터받침대가 화이트기 때문에 키보드도 화이트로 선택.

 

 

제품은 앱코 해커 K640 이고 기계식 키보드에 청축이다. 적축 갈축 뭐 많던데 사실 난 뭐가 뭔지 잘 모르는 키알못이라.. 그냥 대강 찾아보고 화이트는 청축밖에 없는 것 같아서 구매했다.

영롱한 레인보우 백라이팅이 박스에 나타나 있다. 

 

박스 안에는 뽀~야니 예쁜 키보드가 들어있고 키캡 리무버 두 종류와 사용설명서 같은게 들어있다. 

 

원래 케이블도 비닐안에 쌓여있었는데 다 꺼냈다가 사진찍으려고 다시 넣은거라 저건 패스.

 

키캡에 글자가 아주 선명하게 나타나 있는데 이중사출 디자인이라서 평생써도 절대 지워지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한글과 영어 모두 백라이팅이 되어서 어두울 때 완전 잘보임!

 

센스있는 케이블 홀더, 그리고 케이블이 일반 고무같은 케이블이 아니고 단선방지로 두툼하게 돼있어서 더 이쁘기두 하고 튼튼해 보여서 마음에 들었다! 진짜 가성비템 확실한 듯.

 

연결하자마자 빛나는 레인보우 무빙 LED 백라이팅 미친거지..? 왜케 이뻐ㅠㅠ 난 게임은 안하지만 그래두 너무 예뻐보여서 게이밍 키보드로 구매했는데 약간 피시방 온 것 같기도 하고 기분이 색다르고 좋았다.

 

움짤로 보면 더 이쁘지! 그리고 키를 누르면 누른 곳에만 빛이 들어와서 그 것두 신기하고.. 그냥 다 신기했음..!

올해 들어서 앱코 해커 K640 기계식 키보드가 여러 점이 보완되었다는데 그 중 하나가 키캡 폰트 디자인이 얇지만 더 명확하게 바뀌었고, 레인보우 LED가 무빙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이 전에 샀으면 되게 아쉬웠을 듯.

 

이 것이 바로 문제의 키보드인데, 노트북 키패드 같은 타자감에 윈도우키 좌측의 fn 키와 함께 눌러야만 펑션키를 쓸 수 있는 것도 불편했고 그냥 특징과 타자감 모두 노트북 키보드 같아서 너무 불편했었다. 이제 속 시원한 앱코 해커 K640으로 바꾸고 나니 너무 만족스럽다!

하지만 하나의 단점? 이랄까 아직 적응 안되는게 있다면, 타자 칠 때 소리가 내 생각보다 훨~씬 크다. 청축이 원래 이런 것 같은데 뭐.. 적응이 되면 괜찮겠지만 작업을 할 때야 타이핑을 많이 연달아 하는게 아니라 괜찮은데 지금 처럼 포스팅을 하거나 글을 많이 쓰게 되면 좀 시끄러운 느낌.

이건 사람에 따라 장점이 될 수도 단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여튼 너무 예쁘기도하고 대체적으로는 만족스러운 앱코 해커 K64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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