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부경대 카페 디자이어 커피
desire coffee
부산 남구 용소로19번길 10
작년에 방문하고 이제와서 포스팅하는 경대 카페 디자이어
사실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다시 가고싶은 곳이긴 한데 집이랑 경대랑 거리가 멀어서 아쉽지만 재방문을 못했었다. 여튼, 입구부터 카페 디자이어의 이름과 걸맞는 멋진 작품들이 이목을 끄는 느낌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워낙 행동반경이 좁은 스타일)
경대 카페 디자이어는 센스있게도 입구에는 거울셀카 찍기 딱! 좋도록 전신거울이 비치되어있다. 요런거 또 그냥 지나칠 수 없지. 참, 그리고 요기 들어가는 입구에 턱이 좀 높게 있는데 조심하세요 다들.. 삐끗해서 발목 나가는 줄 히히 내 잘못이지만 혹시나 보시는 분들은 참고 하시길!
내가 딱 좋아하는 분위기. 차가움과 따뜻함이 함께 있는 느낌. 대체적으로 인테리어에서는 차가운 느낌이 많이 들었긴 하지만 디자이어라는 단어의 뜻이 뜨거우므로 중화되는 느낌이라는 개인적인 생각!
벽면의 포스터들이나 오브제같은 소품들, 또 테이블과 소파 모두 감각적이고 멋있었다. 요즘 인스타감성과 딱 걸맞는 분위기여서 여기저기 사진을 찍어봤는데 발사진임에도 불구하고 사진들이 감성적으로 나와서 만족스럽다. (내생각..)
카운터의 포스터를 보면 유추할 수 있지만 경대 카페 디자이어에서는 전시회도 진행 하는 듯 했다. 이런 복합문화공간 너무너무 좋아요!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포스터 마저도 너무 감성적인 것. 요즘은 취미로 포스터 디자인도 많이 하던데 나두 한 번 도전해 봐야겠다. (라고 생각한지 몇 달 째지만 시도도 안한 1인)
(요즘 포스팅 보니까 메뉴판이 바뀌었음. 참고만 해주세요!) 센스있는 카페답게 메뉴판은 아이패드로 볼 수 있다. 메뉴판 폰트가 약간.. 카페 디자이어의 분위기와 잘 안어울리는 것 같은데 뭐 가독성 좋아서 쓰셨겠지?
여튼 기본적인 커피류와 라떼, 팥빙수, 쉐이크 등 여러가지 음료와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다.
우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디자이어커피, 코코넛커피를 주문했다.
여기저기 보이는 감성적인 오브제들
6월달이었지만 되게 더웠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카페 디자이어는 냉방이 잘되고있어서 좋았다.
왼쪽부터 디자이어커피, 아이스아메리카노, 코코넛커피.
나는 코코넛커피를 주문했는데 진짜 강추! 코코넛 쉐이크? 스무디에 샷이 들어간 느낌인데 달고 고소하고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위에 코코넛 칩이 올라가있어서 씹는 맛도 좋았고 시원하고 그냥 가뭄의 단비처럼 마시는 동안 너무 행복했다.
코스터도 빼놓을 수 없지! 깔끔한 화이트 코스터에 심플하게 적혀있는 desire.
인테리어도 음료의 맛도. 또 분위기 음악 센스 하나하나 다 마음에 들었던 곳이다. 경대에 살던 친구들이 다들 이사가서 또 언제 갈까는 모르겠지만 경대 갈일있으면 꼭 다시 방문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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