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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카페 호프 가든 HOPE garden 디저트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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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서울 놀러갔을 때 중에 한 군데를 빼놓고 아직 포스팅하지 못한 곳이 있는데 그 곳은 바로 한남동에 위치한 카페 HOPE. 케익재질이 아주 미쳐버린 곳인데 왜 아직도 포스팅을 안했는지 모를..? 대박인 곳이다ㅠㅠ엉엉 왜 부산에 없어요?

 

드디어 포스팅! 

 

카페 호프 가든의 외관! 전원주택을 개조한 듯한 느낌이다. 한남동에는 요런 느낌의 카페들이 많아서 너무너무 좋다. 고층 건물이 빽빽하게 들어선게 아니라 하늘도 보이면서 여유가 있는 느낌? 분위기는 덤!

 

카페 호프 가든은 1층이 반지하 느낌이라 요렇게 창으로 보면 사람들이 아래에 있다. 빈티지 하면서 따뜻한 감성이 느껴지는 카페 호프 가든 한남.

 

 

사람이 많아서 제대로 찍지는 못했지만 여튼 요 사진 하나만 봐도 느껴지는 미친 케익들..ㅠㅜㅠㅠㅠ 사실 가격이 좀 많이 쎈편인데 돈이 저언혀 아깝지 않은 맛과 사이즈다! 첫 번째로 사이즈도 일반 카페에서 파는 조각케익의 2배 가까이 되는 크기이고.. 재료나 맛이 진짜 너무너무 맛있기 때문에 두번 세번도 재방문 의사가 있는 곳! 케익 쇼케이스는 이쪽 말고 코너를 돌아가면 또 있는데 거긴 왠지 사진을 찍지 못했는 것 같다.. 없넹,, 8ㅅ8

 

안그래도 결정장애 있는 세명이 모여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가장 맛있어 보이고 알차보이는! 페이보릿 케이크로 주문했다. 사진 상으로는 윗줄 중간! 초코가 졸졸 흐르고있는 케이크 :)

 

 

반지하 같은 1층에서 주문을 하고 2층에 올라와 자리를 잡았다. 고정관념인진 몰라도 특이하게도 여긴 남자들이 그득했다..? 여튼 그건 둘째치고 2층의 인테리어 진쨔 넘나리 넘넘나리 내스타일이라서ㅠㅠ 너무 좋았다. 플렌테리어 사랑합니다요,, 한쪽벽이 전부 거울이었고 그래서 약간은 협소한 공간이 넓어보였다. 식물 많아서 너무 좋았슴 :) 인터스트리얼도 약간 과할랑 말랑하는 정도여서 마음에 들었다.

 

 

동그라니 귀여운 테이블과 선반같은 느낌의 의자? 편하려고 앉는 곳이 아님은 확실하다. 근데 저 자리말고도 테이블과 의자가 따로 있는 자리도 많다. 우리는 사람이 많아서 앉지 못했지만! 여튼 분위기나 인테리어 다 너무 좋았다.

 

 

드디어 나온 케익과 음료! 골고루 아메리카노, 벨벳 비엔나, 블러드 쥬스 를 주문했다. 스테인리스 트레이에 나오고 스트로우에는 귀여운 택이 달려있다. 케이크 보이시나요... 미쳤슴ㅠㅠㅠㅠ 바나나 하나가 떨어져있어서 아쉽지만 그래두 영롱하다.. 크림은 얼그레이 크림으로 기억합니당 진짜 최고맛있어... 홀케이크로 사서 집에서 우걱우걱 퍼먹고싶은 맛..

 

 

커피와 쥬스 그리고 케익 맛 모두모두 너무 맛있었고 분위기도 정말 좋아서 머무르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부드럽고 담백한 얼그레이크림과 초코시트, 큼직한 과일들까지! 가까이만 있다면 정말 매주 가고 싶지만 너무 먼 곳이라 다음을 기약해야지. 날씨가 풀렸지만 아직은 사회적거리두기를 해야할 시기이기 때문에 코로나가 많이 잠잠해진다면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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