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도 풀렸겠다 오빠도 농구를 시작해보려고 하는데 마땅히 입을 옷이 없어서 나이키 공홈이나 매장을 갔더니 공홈에 세일하는건 너무 후지고(...) 매장에 있는건 너무 비쌌다.. 그래서 큰 맘 먹고 가본 정관 프리미엄아울렛! 왜 큰맘이냐면,, 우리는 뚜벅이기 때문에,, 동래역에서 1008번 버스를 타고 40분정도 걸려 도착했다. 뭐 태종대 갔을 때 보다는 훨씬 덜 걸렸으니까 나쁘지 않다고 봐야지. 무튼 처음 가봤던 부산 정관 프리미엄아울렛.
날씨가 왜이렇게 좋은거죠,, 요즘 계속 저녁에 강풍불고 추워서 배드민턴도 못치고 있었는데 이 날 따라 날씨가 너무 좋아서 낯선 느낌이었다. 요즘 날씨가 추워진게 코로나로 전세계 공장들이 대거 가동 중단되어서 대기를 가득 덮고 있던 온실가스가 급격히 감소해서 대기와 땅의 온도가 낮아졌다고 한다. 그렇게 긴 기간도 아니었는데 이렇게 체감이 될 정도라니.. 코로나는 지구의 백신이라는게 맞는 말인 것 같다.
주차장에 들어가기 위해 차들이 한참 뒤에까지 줄 서 있었다. 날씨도 풀리는 추세니 봄맞이 하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몰린 것 같다.
동부산 아울렛보다 더 넓은 느낌! 분위기는 비슷한거 같다. 아울렛은 대체적으로 다 비슷한 듯? 그리고 신세계 아울렛이다 보니 노브랜드도 입점되어 있었는데 일요일 정기 휴무일이라 문닫아서 아쉬웠다. 오랜만에 가고 싶었는데!
첫 번째로 들어간 3층 아디다스 매장. 마침 타임세일이라 할인가에 20%가 더 할인된 가격이었다. 신발 막 2-4만원대고 진짜 너무 쌌다. 저 사람들 전부 계산 줄서있는 사람들! 장난아니에요잉
장바구니가 가드윽,.,! 이 기회를 놓칠 수 없죠?
드디어 기대하던 나이키 팩토리 스토어! 혹시나 나이키도 타임세일 하지 않을까 싶어서 빠른 걸음으로 걸어왔다. 하지만 그런 표시는 음슴,,
아디다스는 계산줄이었지만 나이키는 입장부터 줄서서 들어가야한다. 백화점 명품관인줄,,? 줄은 금방금방 줄어드니 문제는 없다. 일단 우리가 온 목적이 나이키 팩토리 였기 때문에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기다렸다.
음층 넓었던 부산 프리미엄아울렛 나이키 팩토리 스토어. 하지만 아쉽게도 내가 기대했던 신발은 없었고ㅠ 아디다스에서 미쳐버린 가격대를 보고 와서 그런지 비싸게 느껴졌다,, 또륵.. 인간이란 것은 참..
아디다스는 반팔티 기준으로 19,000~25,000원 정도였고 나이키는 29,000~49,000 정도? (내기억) 개인적으로 나이키나 아디다스 같은 브랜드의 티셔츠는 비싸게 사는게 아주 돈아깝기다.. 한번 빨면 다 줄어듬ㅠ
그래두,, 정가보다 훨씬 싸니까 온김에 사자! 싶어서 마구마구 뒤져서 마음에 드는걸 골랐다. 오빠는 반바지 하나에 티셔츠 두개 나는 티셔츠 두개! :)
나이키 비닐봉지 실화? 아디다스처럼 종이가방 주라주,,
코팅 벗겨진 후라이팬이 생각나서 테팔 매장 보이길래 바로 들어가서 구매했다. !! 집에 가는길 내내 저거 들고다녔는데 진짜 레벨1 기본 무기 들고다니는 게임 캐릭터같았음.
3층에 있던 회전목마. 한 번 타는데 3천원인가 그런거 같은데 어른이 탈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 어른들은 다 애 옆에 서있었다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쇼핑을 하고 즐거운 발걸음으로 집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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